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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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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회사, 알고 쓰자 알아야 써먹을 수 있는 항공운송회사 항공운송은 요금이 비쌉니다. 그래서 무게가 가볍고 빠르게 보내야 하는 제품이거나 제품 가격이 고가일 경우에 주로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항공운송을 하는 회사는 항공기를 보유하고서 운송까지 하는 항공회사, 항공포워더, 쿠리어와 핸드 캐리 업체 등으로 구분을 합니다. 대게 항공기를 가지고 있는 항공회사는 일반 무역회사보다는 항공기를 통으로 전세를 내거나 화물을 대량으로 수출하고 수입하는 회사가 주요 고객입니다. 참고로 항공화물을 운송하는 국내의 항공운송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수출이나 수입운송 물량은 항공포워더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쿠리어 쿠리어는 국제특송업체라고도 하는데요, Door To Door 서비스로 운영되며 해외까지 제품..
수출준비의 키맨, 포워더 수출준비 상황은 포워더를 통해 한다 포워더는 다른 나라에 있는 포워더들과 파트너 협약을 맺고 여러 다양한 업무를 합니다. 예를 들자면 한국에 있는 차무식 씨가 주부에게 인기 많은 쌍둥이 칼을 독일업체에서 수입하기로 했는데 운송은 선박으로 하기로 했고, 한국까지 보내는 선박 운송료는 바이어인 차무식 씨가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이때 독일에 있는 화물 선적을 위해 독일 수출자가 먼저 선적하고 나중에 차무식 씨가 운송료를 보내거나, 차무식 씨가 한국에서 거래하는 포워더를 통해서 선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차무식 씨가 거래하는 포워더가 독일 현지의 포워더 파트너가 있는데, 독일 파트너를 통해 독일의 수출자에게 화물을 인수하여 예약한 선박에 화물을 실어 차무식 씨가 있는 한국으로 화물을 보낼 수가 있는 ..
무역실무의 시작은 운송이다 무역실무의 시작, 운송 수출입프로세스 또는 수출입과정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생산 → 운송 → 바이어 화물인수'의 순서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즉 수출입프로세스와 운송방법만 알면 누구나 어지간한 무역업무는 할 수가 있다는 뜻이죠. 앞서 언급했듯이 유럽의 경우에는 나라끼리 국경을 맞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적으로 수출입운송을 위해 선박, 항공기, 트럭, 철도를 이용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선박과 항공기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선박 운송을 위해서는 화물을 컨테이너에 싣고(컨테이너 화물) 수출 또는 수입하거나, 대량의 화물을 컨테이너에 넣지 않고 그대로 선박에 적재하여 운송(벌크화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부터는 운송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을 다뤄볼까 합니다. 운송 스케줄은 어떻게 받고, 운송료..
수입 업무의 과정에는 무엇이 있나? 알고 보면 쉬운 수입업무, 그 과정을 알아보자 - ② 수출자의 제품생산 계약을 완료했다고 해서 수출자가 그냥 제품을 생산하지는 않습니다. 수출의 주목적은 계약이 아니라 돈을 받고 물건을 파는 게 본질이니까요. 그러므로 계약 시에 수출자와 바이어 간에 결제를 어떻게 할 지도 합의를 하고 그 내용을 계약서에 적성을 합니다. 그 후에 바이어가 약속한 대로 결제가 완료되면 수출자는 제품생산 또는 제품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첫 개래일 때는 전액이나 30%를 보증금으로 받고, 나머지 70%는 선적이 되고 나면 송금을 하게 됩니다. 당연히 결제는 상황에 따라, 양 당사자가 합의한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이어는 제품이 선적되었는지 어떻게 확인이 가능할까요? 운송회사는 화물을 선적하게 되..
수입 업무에 대해 알아보자 알고 보면 쉬운 수입 업무, 그 과정을 알아보자 - ① 대개의 경우 일반 개인이나 무역을 하는 사람들 또는 회사는 인터넷이나 해외 전시회를 둘러보면서 우리나라에 수입해서 팔만한 좋은 제품이 있는 지를 찾아봅니다. 이를 보통 '소싱'이라고 하죠. 그러다가 괜찮은 제품을 발견하게 되면 상대방 수출자에게 가격이나 납기조건 등을 문의해 봅니다. 그리고 한국에 에이전트가 있는지, 없다면 혹시라도 에이전트가 필요한지도 가격 협상 시에 같이 문의합니다. 물론 우리는 수출자가 제시하는 가격이나 기타 여러 가지 조건에 대해 애초부터 동의하지는 않겠죠. 마찬가지로 수출자의 입장에서도 우리가 가격을 깎아달라고 해서 순순히 가격을 내리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상호 간에 계약이 성사되기를 원하면 여러 가지 유인책이 협상 중에 ..
운송, 통관, 그리고 선적 수출 프로세스 꼼꼼히 알아보기 - ③ 국내운송 유럽의 경우 한 나라가 여라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도상으로 보아도 독일의 예를 들어보면 주변으로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프랑스, 스위스 등 총 9개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럽은 국경을 마주 보고 있는 나라들이 많아서 트럭이나 기차로 다른 나라로 제품을 수출하는 게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수출하는 사람이나 업체의 창고에서 화물을 곧장 트럭에 실어서 바로 국경을 넘어 바이어에게 배송할 수가 있는 거죠.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국토를 둘러싼 삼면이 바다이고, 위로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수출입할 때에는 항공기 또는 선박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화물을 선박이나 항공기에 적재를 하기 위해서는 수출화물을 공..
수출 과정은 어떻게 되는걸까? 수출 프로세스 꼼꼼히 알아보기 - ② 수출프로세스 수출프로세스는 제품이 수출되는 것을 말하는 거죠. 그 내용을 아주 간략하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수출계약 → 생산 (또는 제품준비) → 국내운송 → 통관 → 선적 → 국제운송 수출계약 물건 또는 제품을 판매하려면 영업을 해야 합니다. 다행히 제품이 너무 유명해서 서로 사려고 한다면 딱히 영업을 할 이유는 없겠지만, 대개의 경우 수출제품은 해외 전시회 또는 각종 마케팅을 통해서 영업을 하고 바이어와 판매계약을 맺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영업사원인 차무식 씨는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다가 우연하게 만나게 된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하게 됩니다. "낮은 가격에 달라", "첫 거래니까 현금만 가능하다" 등 처음 수출하려는 사람과 바이어 간에 흥정 같은 일..
수출에 대해 알아보자 수출 프로세스 꼼꼼히 알아보기 - ① 무역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차무식 씨가 무역회사에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상부에서 수출 건이 발생해서 진행을 하라고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차무식 씨는 엄청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수출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수출은 어떻게 하면 되는 걸까요? 수출이란 무엇인가? 수출에 대해 이해를 하려면 수출이 무엇인가부터 아는 게 숙제겠죠. 수출의 정의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국내의 상품이나 기술을 외국으로 팔아 내보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상품이나 기술을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국 내에서 상품을 사고파는 것을 장사라고 하고 해외에 있는 바이어에게 상품을 파는 것을 수출이라고 말합니다. 수출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개략적으로 알아..
무역을 하기위해 알아야 할 것 무역 용어를 알아야 소통이 가능하다 영어권 국가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려면 영어를 할 줄 알아야 하겠죠.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관련된 용어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물론 영어를 잘 모른다 할지라도 바디랭귀지 또는 콩글리쉬로 아주 기본적인 소통 정도는 가능할 겁니다. 수학 관련 용어를 잘 모른다고 해도 아주 천재적인 기발한 발상으로 수학 문제를 풀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를 모르면서 외국인과 이야기하고, 수학 용어를 알지도 못하면서 수학 문제를 푼다는 것은 코 앞에 있는 가까운 곳을 여기저기 빙 빙 돌아서 가는 것과 다를 바가 없지요. 무역실무에는 다양한 용어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업무를 하는 도중에 자연스레 나온 것으로 실무자라면 이것들을 잘 알아야만 실제 업무가 수월해집니다. 예를 들어보자..
무역 실무자는 무슨 일을 하는걸까? 무역 실무자의 역할 무역 실무는 수출이나 수입을 하기 위한 도구이며, 그 도구를 다 다룰 줄 아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죠. 즉 필요한 상황에서 포워더와 관세사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됩니다. 예를 들자면 관현악단의 지휘자가 그가 원하는 음악을 이끌어 내기 위해 각 악기들의 특성을 알고 그것들을 필요에 맞게 사용하면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물론 지휘자가 모든 악기를 잘 다룰 줄 알면 금상첨화겠지만, 그것이 훌륭한 지휘자의 필수 조건은 아닐 거니까요. 무역을 하기 위해서는 운송, 통관, 보험, 결제 등 기타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관현악단의 지휘자처럼 무역 실무자가 운송, 통관, 보험 등을 모두 훤히 알지 못하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이 또 무역이기도 합니다. 지휘자가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무역 실무의 핵심은 뭐가 있을까? 무역 실무의 핵심 알기 무역을 하기 위해서는 수출입 프로세스, 운송, 통관, 결제 방법 등의 여러 가지 지식이 있다면 편리합니다. 그러나 애초부터 그 모든 내용을 알고 무역 실무를 행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되려 그 모든 것들을 처음부터 다 알려고 한다면 지루하고 까먹기 쉬울 겁니다. 예를 들자면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10kg 정도 감량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자신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많은 시간을 들여 운동을 하거나 금식을 시도한다면 반드시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죠. 가장 좋은 방법은 10kg을 감량하는 과정을 알고 그와 관련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다이어트에 대한 조언을 여러 경로를 통하여 듣고, 좀 여유가 된다면 대가를 지불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거나 개인..
무역에 대하여 알아보자 무역이란 무엇일까? 무역에 대한 정의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이렇습니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 서로 물품을 매매하는 일"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해외로 물건이나 제품을 판매하는 수출과 더불어 해외의 물건이나 제품을 구매하는 수입을 통틀어 무역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무역에 대한 개념도 이것과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품을 사고파는 것이기 때문에 '장사'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간에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고, 그중에 어떤 사람은 무역을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어떤 사람은 무역을 직업으로 하고 있죠. 이렇게 무역에 대한 뜻을 알아봤는데, 그러면 도대체 무역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무역과 장사 어떤 면에서 무역과 장사는 거의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