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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무역

수출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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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프로세스 꼼꼼히 알아보기 -

무역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는 차무식 씨가 무역회사에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상부에서 수출 건이 발생해서 진행을 하라고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차무식 씨는 엄청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수출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수출은 어떻게 하면 되는 걸까요?

 

수출이란 무엇인가?

수출에 대해 이해를 하려면 수출이 무엇인가부터 아는 게 숙제겠죠. 수출의 정의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국내의 상품이나 기술을 외국으로 팔아 내보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상품이나 기술을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국 내에서 상품을 사고파는 것을 장사라고 하고 해외에 있는 바이어에게 상품을 파는 것을 수출이라고 말합니다. 수출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개략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죠.

 

1. 수출마케팅 

'해외에 있는 바이어에게 상품을 파는 것'을 수출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렇다면 해외 바이어에게 상품을 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바이어에게 내 제품이 어느 정도로 좋은지 홍보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것을 다른 식으로 말하면 수출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열심히 수출마케팅을 했고 마침내 우리 제품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를 찾았습니다. 

 

2. 협상과 합의

우리가 물건을 살 때 물건 값을 깎거나 또는 몇 개 더 끼워달라는 식의 흥정을 하게 되죠. 우리가 만나는 바이어도 그렇게 가격을 깎아달라거나 또는 다른 여러 가지 요구를 할 겁니다. 바이어가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수출하는 쪽이 팔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 서로 간의 절충을 통해서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겁니다. 

 

3. 결제방법 

무역에서 '결제'라고 하면 복잡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사에서 이용하는 현금결제, 어음결제 등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결제방법을 조금 다르게 사용하는 것뿐이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4. 계약서 작성 

바이어가 계약서 또는 주문서 등을 발행해서 제품을 구매합니다. 수출자는 결제가 완료되면 수출준비를 합니다. 이 시점부터 우리가 해야 할 고민은 바로 '물건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5. 운송 

우리나라에서 수출을 하려면 항공기나 선박을 주로 이용해야 합니다. 무역회사가 거래하는 대표적인 운송회사로 '포워더'가 있는데, 이 포워더를 통해 수출화물을 적재할 선박이나 항공기를 예약하면 됩니다. 그래서 항구나 공항까지 수출화물을 옮길 운송수단이 없다면 일반 트럭회사 또는 포워더에게 예약하면 됩니다.

 

6. 통관 

장사와 수출의 두드러지는 차이라면 바로 통관과정입니다. 수출은 반드시 통관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하며, 나라의 상황에 따라 수출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관은 국가가 하는 제품검사로 일반적으로 관세사를 통하여 진행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을 위주로 하는 국가이다 보니 수출금지나 수출요건이 필요한 제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외국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이유로 수출이나 수입을 금지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수출제품의 통관정보를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수출제품의 통관정보는 관세사나 세관 혹은 관세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2024.03.05 - [손에 잡히는 무역] - 무역을 하기위해 알아야 할 것